회사 일에 치이다 겨우 여름휴가차 푸켓에 도착한 하주원. 모태 솔로였던 주원은 분위기에 취해, 아름다운 외모로 유혹해오는 한 남자와 원나잇을 하게 된다. 하지만 다음날 눈을 뜨니 보이는 것은 그 남자가 탁자 위에 남기고 간 지폐 몇 장뿐? 찝찝한 기분으로 업무 복귀한 주원의 앞에, 지난밤 그 남자가 톱모델 "에이든"으로 나타나는데...!